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3

피낭시에, 홈베이킹 머핀틀로 만들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피낭시에 피낭시에는 프랑스에서 기원하여 작은 금괴 모양의 아몬드 버터케이크, 구운 과자의 일종이다. 또한 직사각형 틀이 금괴를 닮은 것에 비롯되어 프랑스어로 '금융업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같은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대리 만족할 만큼 금을 좋아하는 것 같다. 1890년경 파리의 증권 거래소를 둘러싼 금융가를 통해 대중화되었다. 주요 수요층은 주머니에 케이크를 쉽게 보관할 수 있는 금융가들이었는데, 크기가 작아 주머니에 보관이 용이하고 잘 부서지지도 않으며 유통기한 또한 길어 보관이 용이하여 즐겨 먹었다고 한다. 피낭시에는 대부분 기원에 따라 금괴처럼 막대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머핀 팬에 구워서 원형으로 나오기도 한다. 같은 틀을 쓰면 마들렌.. 2022. 10. 10.
간장 연어장, 생연어로 밥도둑 연어장 만들기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 연어의 치어는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로 가서 살다가 성체가 되면 다시 강을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알을 낳는 회유성 어종이다. 연어는 횟감이나 구이, 샐러드 요리 등으로 인기가 많은 생선이다. 바다에서 생활하는 연어는 평범하지만 산란기가 될 때까지 성장하면 외형이 크게 편한다. 몸은 붉어지고 주둥이가 길어지고 구부러지며 치아는 날카로워진다. 변화하는 이유는 산란하기 위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일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대부분 연어는 상류로 오르다가 죽고, 산란지에 도착한 연어도 결국 체력을 전부 소진해 죽는다. 붉은빛이 도는 연어회 연어회는 밝은 주홍빛에 흰 줄무늬가 있는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흔히 훈연 과정이나 레몬 등으로 비린내를 없앤 훈제연어를 생각할 수 있지만 연어회.. 2022. 10. 10.
수육, 맥주로 아주 간단히 만드는 법 예전부터 먹던 수육 수육이란 보통 고기 삶은 것을 말한다. 보통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삼겹살이나 목살을 사용한다. 옛날에는 돼지고기를 즐겨먹지 않던 시절 소고기를 수육으로 먹었다. 집에서 김장을 하거나 제사 때 주로 먹는다. 고기를 물에 삶기만 하면 되는 음식이라서 오래전부터 먹어왔으며, 직화로 바로 불에 굽는 것보다 연료가 절약되고 고기를 삶으면서 우러난 육수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옛날에는 일반적인 조리법이었다. 흔히 보쌈을 수육과 동의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육은 보쌈김치와 곁들여 먹는 여러 재료의 하나일 뿐이다. 수육은 삼겹살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지방이 있는 부위라면 어느 부위나 수육으로 이용 가능하다. 지방이 없는 부위는 삶았을 때 너무 퍽퍽해질 수 있다. 삼겹살 수육은 주로 남..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