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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지, 겨울에 가볼 만한 곳

by 김보통정보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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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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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었기 때문에 2022년이 끝나기 전에 겨울 12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를 정리하려고 한다.


겨울의 낭만적인 여행
12월 여행지 한국 당일치기 여행 위주로 겨울에 가볼 만한 곳 추천

순천만, 전라남도
겨울 철새와 갈대로 뒤덮인 곳



찬바람이 불면 온통 갈대밭인 곳도 있고, 12월에 찾아오는 관광객보다 먼저 정착하는 게스트하우스도 있다. 겨울 철새입니다. 습지라서 그런지 먹을 것도 많지만 특히 다른 곳보다 사람이 많아 장관을 이룬다. 바람은 차갑지만 갈대 흔들리는 소리가 더욱 정겨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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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작가가 사진과 함께 남긴 글에는 '갈대 위에 쌓인 눈은 바람이 불면 쉽게 날아간다. 그래서 갈대에 눈이 있는 사진을 찍고 싶었고, 그 사진을 찍은 날, 난 참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라는 구절이 있다. 그 말에 나도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갈대에 쌓인 눈 모양. 정말 멋질 것 같았다.

강문해변, 강원도 강릉
겨울바다 참 멋있는 곳

12월여행지

시골 사람이라 그런지 바다가 특히 좋다. 바닷가에 앉아 파도 이야기를 듣다 보니 문득 용기를 내서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바다 멍과 물 멍 하기가 좋아서 겨울 바다에 자주 간다. 짙은 흰색으로 부서지는 파도가 그립다.

12월여행지12월여행지12월여행지


특히 동해가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이 있다. 바람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유독 강한 느낌이 든다. 보통 차를 타고 강원도에 가지만 가끔 기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다. 특히 강릉은 주변에 먹거리가 많고 사람들이 투박하면서 정이 많아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에 힐링하기 좋은 곳이 될 것 같다. 만약 당신이 12월에 바다가 그립다면, 당신은 그곳에 가야 한다.

범어사, 부산광역시
나를 찾고 경건해지고 싶은 12월


나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특히 절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고기를 좋아하지만 때맞춰 가면 얻어먹는 사찰 음식은 덤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옛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짓는다. 한때 템플스테이에 간 적이 있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정말 좋았다.

12월여행지12월여행지12월여행지

겨울의 산사는 특히 고즈넉하기로 유명하다. 산사에 들어서면 옛것들이 풍기는 냄새도 아주 좋다. 겨울의 산사는 다른 계절의 산사와 다르다. 가을의 화려함과 풍성함과는 또 다른 겨울의 산사 특유의 맛이 있다. 만약 가게 된다면 내년의 희망을 기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강원도 속초
하얀 설국 속


겨울에 산행을 가는 것은 위험하다. 그리고 산책로도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이 겨울에 멋진 설경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겨울산의 설경을 잠시나마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 권금성 코스도 추천한다. 설악산의 겨울은 마치 안개처럼 연한 연무가 흐릿한 것이 아주 멋지다. 그래서 오히려 다른 피사체가 훨씬 돋보여 보인다.

12월여행지


소복이 쌓인 눈은 한기를 느끼게 하지만, 매우 신선하고 신선한 냄새도 풍긴다. 맛을 보면 달콤한 맛이 나는 것 같고, 공기가 이런 거구나 싶어서 나이가 들면 도시를 떠나 이런 곳에서 살까 싶다. 그래도 가끔 이런 곳을 여행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런 곳에서 뜨거운 차 한 잔, 그런 느낌 때문에 겨울 산을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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