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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 도입 : 계산법, 학교, 술 등

by 김보통정보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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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이

이번 2023년부터 만 나이가 도입되는 것은 이미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소식을 들은 사람들 중 일부는 한두 살 젊어질 것이라고 좋아하는 것 같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나이를 이야기할 때 외국 기준(만 나이)에 따라 나이를 이야기하면 좀 속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가서 찜찜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 한국도 만 나이가 도입된다고 하니 잘된 것 같다.

만나이만나이

지금까지 만 나이로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 나이가 도입되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만 나이 도입되는 것에 따라 만 나이 계산은 어떻게 하고, 생일 적용이나 학교 입학 셈하는 나이에 살고 있어서 아직 사람을 만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만 나이 계산법이 어떻게 되는지, 생일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리고 학교 입학 나이는 어떻게 바뀌는지 등 알아보려고 한다.

만 나이 도입 시기

만나이

만 나이는 2023년 6월 28일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세는 나이'가 사용되어 왔다. 태어나자마자 한 살이 되고, 새해에는 모두 함께 한 살을 더 먹는다는 계산이 된다. 그래서 새해 1월 1일에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말하곤 했다. 12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아마도 누구보다 속상했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예를 들어 12월 31일에 태어났다면 태어날 때 한 살이 되고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면 한 살을 더 먹어서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두 살이 되니 그럴 만도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세는 나이 기준으로 생활하지만 법률이나 공문서상에도 만 나이를 사용하며, 병역법 등에서는 연나이가 적용된다. 이렇게 세 가지 나이 기준법을 모두 숙지하고 살아가야 하다니, 살아가는 것도 바쁜데 나이까지 너무 복잡했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

그래서인가 만 나이 도입에 국민의 80% 이상이 찬성했다고 하니 모두의 오랜 숙원이었던 것 같다. 나이가 젊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앞으로 나이 계산하는 것이 간단해질 수 있어서 좋다.

만 나이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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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아이를 예로 들어보자.

현재의 기준인 "세는 나이"

  • 2022년 12월 31일 태어나면서 1살
  • 2023년 1월 1일 출생 다음날 2살

적용될 만 나이 계산법

  • 2022년 12월 31일 태어나면서 0살
  • 2023년 1월 1일 출생 다음날도 0살
  • 태어난 지 만 1년 될 때마다 1살씩 먹는 것

만 나이 계산법에서 가장 큰 포인트는 생일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만나이

만 나이 계산이 헷갈린다면 위 캡처화면처럼 네이버에서 만 나이 계산을 검색하면 위에 보이는 것처럼 출생일을 입력하고 바로 계산할 수 있다.

학교, 국민연금, 군입대 등은?

지금도 정년이나 국민연금을 받는 기준은 만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 나이가 도입되어도 정년이나 국민연금 수령 나이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나이만나이만나이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공무원 시험 응시 제한연령, 군입대, 술이나 담배 구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연나이'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 연나이가 낯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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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나이 계산법 :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나이이다.

연나이는 생년월일이 나이에 적용되지 않는다. 1990년 12월 1일에 태어났든, 1990년 1월 1일에 태어났든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똑같이 연나이 33세이다.

사실 만 나이가 도입된 이후에도 이미 법률이나 행정에서 사용되는 나이는 크게 변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서로를 확인하는 나이가 가장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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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연장되거나 국민연금 수령 시기가 늦어진다는 등등의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정년과 국민연금, 65세 이상 노인 교통비 지원 개시 등이 모두 만 나이가 적용되어 왔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금도 청소년 보호법이나 병역의무 시행시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오고 있는 연나이 관련해서 일단 현재 적용되는 것을 그대로 유지하되 국민 여론 수렴을 거쳐 필요할 경우 개정할 수도 있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변경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직 연나이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단순히 생각하면 법에 규정된 관련된 연령기준은 만 나이와 연나이 기준 그대로 유지되고, 일상생활에서만 한두 살 어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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